미국은 대만문제를 신중히 대하여야 한다

2021년11월11일 조선 외무성

최근 중국이 미국대통령과 국무장관이 대만방위와 대만의 유엔체계참가지지와 관련한 립장과 성명을 각각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외부세력의 내정간섭책동을 반대배격하며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견결히 수호할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있다.


얼마전 왕의 외교부장은 이딸리아 로마에서 진행된 기자회견과 미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대만에는 대륙과 통일을 실현하는것 그리고 중국의 한 부분이라는것외에 다른 전도나 국제법적지위란 있을수 없다고 단언하였으며 미국이 대만문제에서 실수한다면 중미관계의 전면파탄을 초래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중국외교부, 국무원 대만사업판공실 대변인들과 주요언론들도 대만이 중국의 한 부분이므로 유엔에 가입할 자격이 없다, 미국이 계속 《대만주패장》을 사용하는 경우 중미관계가 파괴되는것은 물론 미국의 리익도 커다란 피해를 입게 될것이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대만문제를 놓고 불장난을 하려 한다면 해방군은 즉시 행동에로 넘어갈것이다, 《대만독립》을 지지하거나 추구하는것은 죽음의 길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만을 불가분리의 령토로 간주하고있는 중국은 대만문제와 관련하여 외부세력의 간섭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려는 립장을 시종일관 취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앞에서는 《미국의 〈하나의 중국〉정책》에는 변함이 없다, 대만문제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충분히 리해한다고 하면서도 뒤에서는 대만분렬세력을 공공연히 지지비호하고 정치군사적으로 지원해주고있다.


대만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책동은 최근에 들어와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지난 7월 대만에 미군용기들을 착륙시킨데 이어 8월에는 반중국법인 《대만관계법》을 휘두르며 대만에 대한 7억 5 000만US$분의 무기판매계획을 발표하였는가 하면 《항행의 자유》를 구실로 항공모함을 비롯한 미군함들을 뻔질나게 대만주변수역에 들이밀면서 동맹국들과 합동군사연습까지 벌려놓았다.


또한 중미사이에 이루어진 합의들을 무시하고 대만과의 래왕제한문턱을 낮추어 정부인물들을 파견하면서 대만과의 정치관계를 승격시키고있으며 동맹국들도 이에 합세하도록 사촉하고 대만의 국제기구가입을 지지하는 등 중국의 주권을 거리낌없이 침해하고있다.


미국이 그 누구의 《도발》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대만문제에 집요하게 간섭하는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대만을 철두철미 저들의 전략실현에 복무하는 반중국전초기지로 만들어 중국의 힘을 부단히 소모약화시키며 나아가서 국토분렬을 영구화하고 중국을 사분오렬시키려는데 바로 미국의 목적이 있다.


우리는 대만정세가 조선반도정세와 결코 무관하지 않으며 대만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패권주의적행태를 조선반도정세와의 련관속에 각성을 가지고 계속 주시할것이라는 립장을 이미 밝혔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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