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담화 朝鲜外务省负责美国事务局长发表谈话

미국집권자가 취임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연설하면서 또다시 실언을 하였다.

그가 우리를 미국과 세계의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외교와 단호한 억제를 운운한것은 미국사람들로부터 늘 듣던 소리이며 이미 예상했던 그대로이다.

그러나 미국집권자가 첫 시정연설에서 대조선립장을 이런 식으로 밝힌데 대해서는 묵과할수 없다.


그의 발언에는 미국이 반세기이상 추구해온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구태의연하게 추구하겠다는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미국전문가들조차 이 한 문장을 통해 대조선정책검토의 방향성과 초점에 대해 많은것을 알수 있다고 평가하고있다.

전대미문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항시적인 핵공갈로 우리를 위협해온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을 《위협》으로 매도하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며 우리의 자위권에 대한 침해이다.


미국이 주장하는 《외교》란 저들의 적대행위를 가리우기 위한 허울좋은 간판에 불과하며 《억제》는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기 위한 수단일따름이다.


미국의 새 정권이 집권하자마자 우리를 겨냥하여 벌려놓은 핵전쟁연습은 조선반도에서 과연 누가 누구를 위협하고있는가를 현실로 보여주었으며 미국과 맞서자면 강력한 억제력을 키워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확증해주었다.


미국이 아직도 랭전시대의 시각과 관점에서 시대적으로 낡고 뒤떨어진 정책을 만지작거리며 조미관계를 다루려 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점점 더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를 겪게 될것이다.
확실히 미국집권자는 지금시점에서 대단히 큰 실수를 하였다.


미국의 새로운 대조선정책의 근간이 무엇인가 하는것이 선명해진 이상 우리는 부득불 그에 상응한 조치들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주체110(2021)년 5월 2일
평양(끝)


朝中社平壤5月2日电 朝鲜外务省负责美国事务局长权正根2日发表如下谈话。

美国当权者就任后的首次国会演说中再次失言。

他胡扯我们国家“严重威胁”美国和世界安保,提到什么外交和果断遏制,这是我们从美国人那儿经常听到的话,也是预料之中的事。

但是,美国当权者在首次施政演说中用这样的方式表示对朝立场,对此我们不能姑息纵容。

他的发言集中反映美国依然如故地追求半世纪以上追求的对朝敌视政策的意图。连美国专家也评价为通过这一句话能看出很多有关审核对朝政策的方向和焦点。

美国始终以前所未有的恶劣的对朝敌视政策和核恐吓威胁我们,反而对我们的自卫的遏制力诋毁为“威胁”,这简直荒谬绝伦、对我们自卫权的侵犯。

美国所主张的“外交”只不过是掩盖他们敌对行为的华丽外衣,所谓“遏制”是用核武器威胁我们的手段。

美国新政权刚刚上台就针对我们进行的核战争演习以现实证明,到底是谁在朝鲜半岛威胁谁,并再次明确证明,要对付美国就得培养强大的遏制力。

如果美国依旧从冷战时代的视觉和观点出发摆弄陈旧而落后的政策来操纵朝美关系的话,不久的将来就会面临不可收拾的危机。

的确美国当权者此时此刻犯了大错特错。

既然美国的新对朝政策的基干是什么已经摆在面前,我们不得不采取相应措施,随着时间的推移美国将面临非常严重的情况。(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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